잠언 9장, 두 식탁 앞에서 정해지는 하루
잠언 9장은 지혜와 미련의 초대 가운데 하나님 경외가 하루와 삶의 방향을 바꾸는 길임을 보여줍니다.
Bible Habit
1 / 5
잠언 9장, 두 식탁 앞에서 정해지는 하루

잠언 9장 묵상: 두 식탁 앞에서 정해지는 하루
잠언 9장은 짧지만 매우 선명한 장입니다. 이 장에는 두 여인이 등장합니다. 한쪽은 지혜이고, 다른 한쪽은 미련입니다. 둘 다 높은 곳에서 사람들을 부릅니다. 둘 다 아직 분별이 서지 않은 이들을 향해 손짓합니다. 겉으로 보면 모두 초대처럼 보이지만, 그 끝은 전혀 다릅니다. 잠언 9장은 결국 우리의 하루가 무엇을 듣고 누구의 자리에 앉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가르칩니다.
먼저 지혜의 초대를 보겠습니다. “지혜가 그의 집을 짓고 그의 일곱 기둥을 다듬고”(잠 9:1)라는 말씀은 지혜의 길이 즉흥적이거나 허술하지 않다는 뜻을 보여 줍니다. 준비된 집, 잘 세워진 기둥, 차려진 상이 등장합니다. 이어서 지혜는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라고 부르고, “너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잠 9:4, 6)고 말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단순한 영리함이나 세상 경험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삶의 방향이 바로잡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 9장의 중심 구절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9:10)입니다. 지혜의 출발점은 정보의 축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데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