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장의 레위인 계수는 소속과 직무를 정했다
민수기 3장에서 하나님이 레위인을 처음 난 자 대신 취하시고, 세 가족을 계수하여 회막 곁의 자리와 서로 다른 직무를 맡기신 흐름을 살펴봅니다.
민수기 3장의 레위인 계수는 소속과 직무를 정했다
하나님은 왜 레위인을 가족별로 계수하고 회막에서 맡을 일을 따로 정하셨을까요?
Bible Ha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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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에는 경계가 있었습니다
먼저 본문은 아론의 네 아들을 소개합니다. 그들은 기름 부음을 받고 거룩히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위임받았습니다. 그러나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죽었습니다. 그 뒤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아론 앞에서 제사장 직분을 행했습니다(1~4절).
이 기록에 이어 하나님은 레위 지파를 아론 앞에 세우라고 명하셨습니다. 레위인은 아론을 섬기며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일해야 했습니다. 회막의 모든 기구를 지키는 일도 레위인에게 맡겨졌습니다(5~9절).
하지만 레위인과 제사장의 직무가 같았던 것은 아닙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제사장 직분을 행하도록 세워졌고, 외인이 가까이하면 죽임을 당한다고 명시되었습니다(10절). 회막을 섬기는 사람을 세우면서도 누가 어느 직무를 맡는지 분명하게 나눈 것입니다.
레위인은 처음 난 자 대신 하나님께 돌려졌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레위인을 택하여 모든 처음 난 자를 대신하게 하셨습니다. 애굽 땅에서 처음 난 것을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난 사람과 짐승을 거룩히 구별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두 차례에 걸쳐 “레위인은 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1~13절, 40~45절).
따라서 레위인의 계수는 단순히 인원을 파악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누가 처음 난 자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돌려졌는지 실제 수로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모세는 말씀을 따라 레위 자손 가운데 한 달 이상 된 남자를 가족별로 계수했습니다.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 가족을 모두 합한 수는 이만 이천 명이었습니다(14~39절).
이스라엘의 한 달 이상 된 처음 난 남자는 이만 이천이백칠십삼 명이었습니다. 레위인보다 이백칠십삼 명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은 남는 사람마다 성소의 세겔대로 다섯 세겔을 받게 하셨고, 모세는 모두 일천삼백육십오 세겔을 받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었습니다(40~51절). 계수에서 생긴 차이도 그대로 두지 않고 말씀하신 방식에 따라 처리했습니다.
세 가족은 회막 곁에서 서로 다른 것을 맡았습니다
계수된 레위인은 가족에 따라 진을 칠 자리와 맡을 물건이 달랐습니다. 게르손 가족은 장막 서쪽에 진을 치고 성막과 장막, 덮개, 문장, 뜰의 휘장과 줄을 맡았습니다. 고핫 가족은 남쪽에 진을 치고 증거궤와 상과 등대와 단들, 성소에서 사용하는 기구와 휘장을 맡았습니다. 므라리 가족은 북쪽에 진을 치고 널판과 띠와 기둥과 받침, 뜰의 기둥과 말뚝과 줄을 맡았습니다.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은 회막 앞 동쪽에 진을 치고 성소의 직무를 지켰습니다. 가족마다 자리가 정해졌고, 맡은 물건도 구체적으로 구분되었습니다. 회막을 위한 하나의 직무가 막연하게 모든 레위인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각 가족이 지켜야 할 범위로 나뉜 것입니다.
민수기 3장의 반복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명하시고, 모세가 명하신 대로 계수하며, 가족별 자리와 직무가 정해집니다. 마지막 속전도 여호와의 말씀대로 전달됩니다. 레위인의 계수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을 확인했고, 직무의 구분은 회막을 섬길 책임과 경계를 구체적으로 정했습니다.
오늘 실천할 한 가지 행동은 자신이 맡은 일 하나를 구체적인 문장으로 적어 보는 것입니다. 레위 가족마다 맡은 물건이 분명했던 것처럼, 해야 할 일을 막연한 책임으로 두지 말고 대상과 범위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민수기 3장 전체는 성경 읽기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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