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때 무엇을 해야 할까
창세기 35장은 하나님께 돌아가라는 말씀 앞에서 야곱과 그의 집안이 무엇을 버리고 어디로 가며 어떤 예배를 드렸는지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때 무엇을 해야 할까요? 창세기 35장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 그곳에서 제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은 집안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한 뒤 벧엘로 가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일이 마음속 결심에만 머물지 않고, 버릴 것을 버리고 말씀하신 자리로 가는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벧엘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에서의 얼굴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나타나셨던 곳으로 올라가 그곳에 거하며 제단을 쌓으라고 하셨습니다. 야곱은 그때를 떠올리며, 환난 날에 응답하시고 가는 길에서 함께하신 하나님께 제단을 쌓겠다고 말했습니다. 야곱이 벧엘로 가야 했던 이유는 하나님이 그에게 직접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하나님과 말씀을 나눈 곳에 이르러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는 그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습니다. 하나님이 다시 나타나 야곱에게 복을 주셨고,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고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말씀하셨으며,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주신 땅을 야곱과 그의 후손에게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돌아가기 전에 버릴 것을 버렸습니다
야곱은 벧엘로 올라가자고 말하면서 집안의 사람들에게 이방 신상을 버리라고 했습니다.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의복도 바꾸라고 했습니다. 그의 집안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이방 신상과 귀고리를 야곱에게 주었습니다. 야곱은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었습니다.
본문은 그 물건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더 설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야곱의 집안이 벧엘로 가기 전에 그것들을 버리고 정결하게 했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과 삶에서 버릴 것을 정리하는 일이 함께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에도 슬픔은 있었습니다
벧엘에서 떠난 뒤 라헬은 베냐민을 낳다가 죽었습니다. 라헬은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고 불렀지만, 야곱은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습니다. 야곱은 라헬을 장사하고 그 묘에 비를 세웠습니다.
이후 야곱은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본문에는 르우벤이 빌하와 통간한 일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야곱은 그 일을 들었습니다. 창세기 35장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복을 주신 장면만 기록하지 않습니다. 가족의 죽음과 잘못도 함께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에 모든 일이 곧바로 평탄해졌다고 본문은 말하지 않습니다.
오늘 한 가지를 정해 버리십시오
오늘 할 수 있는 한 가지 행동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일을 방해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나 정해 내려놓는 것입니다. 먼저 그것이 본문에 나오는 이방 신상과 같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내가 하나님보다 앞세우고 있는 일이나, 말씀에 따르지 못하게 붙잡고 있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오늘 하루 그 하나를 하지 않기로 정하십시오.
야곱은 벧엘로 가라는 말씀을 들은 뒤 사람들에게 명령했고, 신상과 귀고리를 받아 묻었습니다. 우리도 결심을 말하는 데서 멈추지 말고 실제 행동 하나로 옮길 수 있습니다. 창세기 35장을 더 읽으며 야곱이 하나님께 들은 말씀과 그가 취한 행동을 확인하려면 성경 읽기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