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9장은 성급한 보복과 거짓 판결을 막는다
신명기 19장은 도피성, 경계표, 증인 규정을 통해 우발적인 죽음과 고의적인 살인을 구별하고 성급한 보복과 거짓 판결을 막습니다.
신명기 19장은 성급한 보복과 거짓 판결을 막는다
사람이 죽었는데도 누구는 도피성에서 보호하고 누구는 붙잡아 넘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Bible Ha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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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성으로 가는 길을 미리 닦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땅과 성읍을 얻어 살게 되면 먼저 세 성읍을 구별해야 했습니다.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고 도피성으로 가는 도로도 닦아 두어야 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뒤에 급히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실제로 피할 수 있는 성읍과 길을 미리 준비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본문은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이웃을 맞혀 죽게 한 경우를 예로 듭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본래 원한이 없었고, 죽이려는 행동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죽은 사람의 보수자가 마음이 뜨거워진 채 뒤쫓으면, 사고를 낸 사람이 도피성에 도착하기 전에 죽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피성까지 가는 거리가 중요했습니다. 길이 너무 멀면 고의로 죽이지 않은 사람도 보복을 피하지 못합니다. 세 성읍을 구별하고 도로를 닦으라는 반복된 명령은 우발적인 죽음이 또 다른 죽음으로 번지는 일을 막았습니다. 땅이 넓어지면 세 성읍을 더하라는 명령도 같은 이유와 연결됩니다. 어느 지역에 사느냐 때문에 피할 기회를 잃지 않도록 성읍의 수도 늘려야 했습니다.
도피성은 고의로 죽인 사람을 숨겨 주지 않았습니다
도피성에 들어갔다고 모든 살인자가 보호받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웃을 미워하여 기다렸다가 쳐 죽인 사람이 도피하면, 그가 살던 성읍의 장로들이 사람을 보내 그를 잡아오게 했습니다. 장로들은 그를 보수자의 손에 넘겨 죽게 해야 했습니다.
본문은 원한 없이 부지중에 죽인 사람과 미워하여 기다렸다가 죽인 사람을 분명히 대비합니다. 앞의 사람은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하지만, 뒤의 사람은 도피성에서도 넘겨집니다. 도피성은 죽음의 결과만 보고 곧바로 같은 처벌을 내리는 곳도 아니고, 살인이라는 말만 붙으면 무조건 숨겨 주는 곳도 아니었습니다. 어떤 관계와 행동이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를 구별해야 했습니다.
이 구별의 목적은 그 땅에서 무죄한 피가 흐르지 않게 하는 데 있었습니다. 보복자의 뜨거운 마음이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생명까지 빼앗지 못하게 했고, 계획하여 이웃을 죽인 사람은 책임을 피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경계와 판결도 한 사람의 뜻대로 바꾸지 못했습니다
생명을 다룬 규정 뒤에는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는 명령이 나옵니다. 선인이 정한 표시를 누군가 자기 뜻대로 움직이면 이웃의 소유 경계가 달라집니다. 이미 정해진 경계를 개인이 임의로 바꾸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죄를 확정하는 일에도 제한이 있었습니다. 한 증인의 말만으로는 어떤 악이나 죄도 확정할 수 없었습니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이 필요했습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을 악인이라고 거짓으로 고발하면 양쪽이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 함께 서야 했고, 재판장은 사실을 자세히 살펴야 했습니다.
위증이 판명되면 거짓 증인이 상대에게 행하려고 꾀한 일이 자신에게 돌아갔습니다. 거짓말로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몸을 해치려는 시도를 가볍게 넘기지 않은 것입니다. 남은 사람들이 그 결과를 듣고 다시는 같은 악을 행하지 않게 하라는 명령도 뒤따릅니다.
신명기 19장의 규정은 감정이 뜨겁다는 이유로 보복을 서두르거나, 한 사람의 말만으로 죄를 정하거나, 자기 이익에 맞게 경계를 옮기는 일을 막습니다. 오늘 실천할 한 가지 행동도 여기서 구체적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판단하거나 전하기 전에 한쪽 말만으로 확정하지 말고, 관련된 말을 함께 듣고 사실을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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